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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칠판의 변천사

작성자 임현배(ip:)

작성일 2018-12-02 10:22:20

조회 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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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1. 칠판의 1세대 - 녹색 청칠판

    아직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분필로 판서하는 청칠판을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

    이 청칠판도 도료를 합판 위에 덧칠하는 초기단계에서 현재는 철판에 덧칠하는 단계로 재 질이 발전되었다.

    표면 질감은 크게 변하지 않았으나 철판을 사용함으로써 합판의 단점인 내구성이 크게 향 상되었다.

    청칠판의 장점은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과 판서를 많이 해야 하는 수학과 같은 과목에서는 필기감이 좋다는 것이다.

 

  [선생님이나 학원강사 분들의 의견]

 

    그러나 판서를 하는 하는 사람이나 칠판을 하는 사람이나 칠판을 바라보는 사람 모두 한정 된 공간에서 분필가루를 마셔야 한다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사실이다.

    또한 분필이 쓰여지고 지워지기를 반복할 경우 청칠판 표면의 미세한 홈에 분필가루가 메 워져 잘 지워지지 않게된다.

 

 

2. 깔끔함을 추구하는 화이트보드

    언제부터 화이트보드가 사용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청칠판과 더불어 우리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제품으로 대부분의 회사 사무실에는

    화이트보드를 사용하고 있다.

    청칠판과 마찬가지로 합판에 아크릴을 코팅하는 초기제품에서 현재는 철판을 사용하여 자석도 사용할수 있는

    제품까지 판매되고 있다.

    화이트보드의 장점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보드마카를 사용함으로써 얻어지는 깔끔함일 것이다. 하지만

    화이트 보드는 몇가지 문제점이 있다.

    아크릴이라는 것이 잘 긁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썼다 지우기를 반복하면 표면에 미세한 스 크래치가 생기고

    보드마카가 들어가 지워지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표면의 반사가 심하여 형광등이나 햇빛에 의해 글씨를 읽을 수 없는 경우도 발생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아크릴이라는 소재가 친환경적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3. 분필의 변신, 물백묵 칠판

    분필가루의 날림을 방지하기 위하여 물백묵 또는 액상분필이라 불리는 것들이 개발되었다.

    이러한 펜들은 기존의 청칠판에서는 사용할 수 없고, 표면 거칠기를 보다 줄인 밀링 압착 된 물백묵 칠판에서만

    사용할 수가 있다.

    이 칠판은 멜라민, 아크릴, 에폭시수지 등을 혼합하여 도포한 제품과 강판에 도료를 도포 한 후 열처리한 제품이 있다.

    두 제품 모두 표면의 거칠기를 줄여 물백묵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열처리한 제품 은 인테리어로 사용되는 기존의 칼라 강판을

    칠판으로 사용한 발상의 전환이 돋보인다.

    하지만 수지를 도포한 제품은 스크래치에 강한 특성을 나타내지 못하고, 칼라강판 제품은 물백묵과의 조화가

    떨어져 사용자의 불만이 증가하고 있다.

 

4. 인테리어 소재, 유리칠판

    몇 년 전만 해도 유리칠판이라는 단어가 생소하게 들렸다.

    왜냐하면 처음부터 칠판으로 개발된 것이 아니라 실내 인테리어에 사용되고 있는 한국유리 의 글라시안

    이라는 백 페인트 유리 를 칠판 대용으로 사용하였기 때문이다.

    여기에 영화나 TV에서 유리에 글씨를 쓰는 장면들을 보고 유리가 칠판으로도 쓰일 수 있 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유리의 기본 특성인 광택, 평활도, 내마모성, 내화학성, 친환경성 등이 인테리어 소재로서 의 고급스러음과

    결합되어 최근 사무실이나 일부 가정에서 이러한 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점차 증가하고 있 는 추세이다.

    유리칠판은 스크래치에 강하기 때문에 화이트보드와는 내구성에서 엄청난 차이를 보이며 알코올이나 아세톤

    등 어떠한 유기용제로도 닦을 수 있기 때문에 보드마카 뿐 만 아니라 유성매직을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가능한 내용연수는 영구적이라 볼 수 있다.

    또한 창문과 달리 유리칠판은 벽면에 설치되기 때문에 충격에 의한 에너지가 분산되어 파손될 확률이 거의 없고

    실리콘으로 벽체에 시공된 유리칠판은 파손시 유리파편에 의한 2차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열 강화등 가공이 필요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화이트보드와 같이 표면반사 때문에 글자를 읽는데 일부 지장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


   

 

5. 차세대 저반사 유리칠판

  유리칠판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 난반사 유리칠판이다.

  유리의 제조 공정은 원료배합  → 용융 → 성형 → 연마 → 서냉의 단계를 거쳐 제품화됩니다.

   난반사 유리칠판은 용융, 성형단계에서 빛을 분산시키는 미세한 무늬를 만듭니다.

   난반사유리의 표면을 완제품 생산시 가공하는 난반사 유리는 지움성이 매우 탁월하고 반사가 되지 않는 장점이 있어

   필기용칠판으로 지금까지 나온 어떠한 칠판보다 우수한 제품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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